임신견의 관리

일단 임신이 확인되면 임신견으로서의 관리가 필요하게 되는데, 초기 1주일을 제외하면 1개월째 까지는 크게 신경을 써야 하는 분야가 별로 없다. 임신견도 출산까지의 약 60일간 평소처럼 먹이와 운동, 청결등 세 가지 면에서 관리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먹이는 임신 초기, 평소와 같이 하면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태아가 자라게 되면, 이 태아의 영양까지 어미개가 책임져야 하므로, 먹이의 내용과 주는 방법이 달라지게된다. 특히 개는 체구가 큰 다른 동물과는 달리 단 2개월만에 임신서부터 출산까지 이뤄지는데 따라, 영양이 단기간에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

임신 초기에 식욕이 왕성해 지는 어미도 있고, 별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개도 있지만, 일단 1개월을 넘어, 40일째로 접어들면 어떤 임신견이든지 많이 먹으려 든다. 이 때는 칼슘이 강화된 고단백, 지방등 균형잡힌 먹이를 공급해야 한다. 집에서 일일이 신경 쓰기가 힘들면 임신견용 사료를 구입해 먹이는 것이 편리하다. 이 사료는 고 칼로리용으로 모견과 태아를 위해 만든 것이다.
사료 이외에 어미가 더 원하는 식품 종류는 없는가를 테스트해, 얼마씩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에게 삶은 캬베츠, 당근, 감자등을 주어서 잘 먹으면, 몸에서 그것을 필요로 한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칼슘분이 많은 먹이는 변비를 유발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류는 어느 정도 별도 공급하는 것이 좋다.

교배후 1주일간은 심한 운동을 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초산의 경우는 더 조심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집 밖에서의 걷기등은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 출산을 앞둔 50일 이후에도 가볍게 걷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운동을 시키지 않는다. 임신 종반기에는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는 것도 삼가게 하는 것이 좋으며, 두 앞발을 잡고 들어올리는 것도 피한다. 이 때에 개를 안으려면 양손을 배 밑에 넣어 떠받치듯 들어올려 안는 것이 좋다.
임신중이라도 그 이외 기간에는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해야, 태아가 적당한 성장을 해서 순산을 하게 된다. 말티스 같은 소형견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난산이 많기 때문에, 태아가 웃자라는 것을 아주 금기시 한다. 임신견 중에는 먹는 시간만 제외하고, 하루종일 늘어져 자거나, 누워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개들은 약간 강제성을 가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운동을 시켜야 한다.

임신후 개의 털 관리가 사실상 어렵다. 자주 목욕을 시키고, 매일 래핑을 하는 것은 개에게 부담이 되므로, 가능한 한 개에게 제약을 가하는 관리는 피하게 된다. 그러나 위생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청결은 유지해 주어야 한다. 개 집속이나 깔개등을 깨끗이 관리하고, 출산 때까지 두 번 정도 목욕을 시킨다.




발정이 나면 우선 발견한 날을 기록하고 대략 그 날로부터 11~13일을 교배 예정일로 보고
신문지(갱지종류) 흰 부분으로 국부에서 직접 혈액을 채취하던지 아니면 개장바닥이나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진 혈액을
찍어보아 종이에 묻은 피가 1분 이내로 흡수되고 물기가 남게되면 날짜에 관계없이 적기이다.


다시 말하면 종이에 묻은 피가 가운데는 물기가 있고 가장자리에 피가 남아있으면 1~2일간
더 지나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된다.(수박 먹을 때 떨어지는 물 같은 피로 변하면 적기) 피가
흡수되고 물기만 남게 되는 시기가 정확하게 보았을 때 발정난 지 11~13일경이라는 것도
알 것이다. 그리고 발정이 나면 비만견은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견의 관리와 출산준비


교배를 시키면 수태가 되었는지의 여부는 사실상 궁금하며
몇 마리를 낳을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우선 비만된 암캐는 먹이를 최소한 1주일 정도 줄여서 주는 것이 좋다. 먹이는 태어나는
강아지를 위하여 영양소가 고루 들어가는 사료를 주어 항상 건강한 모견이 되도록 힘쓰며
매일 가벼운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교배 후 20여 일이 경과하면 우유빛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이런 상태는 임신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육안으로 배를 보고 임신 여부를 확인하려면 35일 정도 되어 유두가 좀 커지며 45일이
경과되면 배가 불러오며 50일 정도가 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힘들어 한다.


출산 2~3일 전에는 먹이도 잘 먹지 못하는 개도 있으니 주의하여 관리해야 한다.
배가 불러졌을 때 충격을 받는다든지 고양이, 쥐 등을 보고 공격하게 된다면 유산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35일부터 출산 때까지는 계단 같은 것을 올라 다니는 것도 좋지 않다.


또 강아지 때 사용하던 개장 출입구가 좁아 배가 스쳐 유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임신된 개는
개장 바닥이 최소한 가마니 한 장 정도의 넓이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출입구는 배가 스치지 않도록 넓게 해주어야 한다.


또 분만날짜를 기억하고 있으면 분만 5일전에 분만장소를 미리 만들어 주어 어미개가
환경에 따른 불안감이 없도록 해야하며 계절에 따라 온도도 맞추어 주어야 한다.
온도는 20~25도 정도가 적당하다.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에는 강아지의 동상에 주의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해주어 강아지의 흩어짐을 막아 강아지가 제 때 어미젖을
골고루 먹도록 해 주어야 한다.


강아지를 출산할 때 대부분의 모견이 분만을 혼자하나 때에 따라서는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이럴 때는 태를 배꼽에서 3㎝정도 실로 매어주고 가위로 자르고 자른 부위에 소독을
하여 주고 출산이 끝나면 보온과 초유(처음 나오는 젖)를 골고루 먹도록 힘써야 한다.


또 어미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 사람이 출산했을 때 같이 미역국이나 소고기국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과잉보호이다. 갑자기 이런 먹이를 주는 것은 소화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해롭다. 평상시 먹던 먹이에 달걀 2개
정도를 더 주는 것이 좋다. 이것은 강아지를 분만할 때 태반을 전부 먹기 때문에 영양을 섭취하게 되므로 심지어 2~3일이 경과되어도 먹이를 먹지 않는 개도 있으니 지나치게 먹이를 주어 어미가 설사를 하게
되면 강아지도 그 젖을 먹고 설사를 하게 되니 강아지의 발육상태를 보아 서서히 먹이를
늘려 주도록 해야 한다.


강아지는 태어난 지 13일경이면 눈을 뜨기 시작한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직사광선이나
너무 밝으면 눈에 자극을 받아 좋지 않으니 주의하여 너무 밝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20일경이 되면 배가 뜨기 시작하여 많은 젖량을 요구하므로 어미에게 영양이 많은
먹이를 주고 횟수도 늘려 주어야 한다.


강아지는 이때 회충에 감염이 가장 잘 되는 시기이며 20일 정도 되면 강아지 뱃속에는
성냥개피 크기로 회충이 커진 상태이다. 보통 밥을 먹어야 회충이 생긴다고 30일 정도 되어서 구충을 하는 분이 대부분이나 20일경
에 꼭 구충을 해야 한다. 회충구제가 늦으면 영양실조가 되어 빈혈이 생기고 젖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회충이 너무 많아 80마리 이상이 되는 때도 있어 장폐쇄 등이 되어 죽어 버린다.
그렇게 때문에 회충약을 꼭 먹여 건강하게 키워야 한다.


강아지가 25일 정도 자라면 간식을 주어 모자라는 젖량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30일경이 되면 강아지는 어미로부터 떨어져 다니며 변도 집에서 멀리 나가 본다.
하루에도 수차례 간식을 주되 소화가 잘 되게 부드러운 음식물을 어미가 먹지 못하게
거리를 두어 주고 맑은 물을 주도록 해야 한다.


어떤 분은 어미가 마른다고 한 달 만에 강아지를 떼는데 이렇게 빨리 젖을 떼면 음식물 소화도
잘 시키지 못하고 질병에도 약하기 때문에 최소한 40일경 2회차 회충구제를 하고 45~50일이 되어 이유를 하되 낮에는 어미와 분리하고 밤에는 같이 자도록 하여 어미로부터 떨어지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미가 젖을 먹이지 않더라도 빨리 분리하여서는 안된다. 충분히 자란 강아지를 분양해야 나중에도 잘 자란다.


백과사전 연관이미지

출처 : [기타] http://won26.com.ne.kr/fr4.htm